실크로드 경주 2015 중국 언론 관심 증폭

입력 2015-08-01 08:11   수정 2015-08-01 08:12

오는 21일 개막해 59일간 천년고도 경주를 실크로드의 물결로 물들일 ‘실크로드경주2015’ 에 대한 중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30일 경주엑스포에는 중국 주요 언론사 기자들과 파워블로거들이 조직위를 방문해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해 다양한 취재활동을 벌였다.
이날 엑스포를 찾은 중국의 언론은 신화사, 신화망, 차이나 데일리, 남방 데일리 등. 이와 함께 중국지진센터, 중국국가 안전포럼 등의 국가기관과 파워블로거 등 모두 11명의 취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특히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특징, 중국과의 협력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취재를 벌였다.

이와 함께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경주타워를 방문했다. 이들은 또 공연 ‘플라잉: 화랑원정대’ 쇼케이스?국립 경주박물관의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전’을 관람하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취재진은 특히 경주에서 실크로드 관련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한다는 것에 큰 반응을 보였다.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을 포함해 유라시아 40여 개국이 참여한다는 말에 놀라며, 앞으로 중국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은 없는가를 묻는 등 행사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중국은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그랜드 바자르에 부보?설치해 전통 수공예품과 음식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서유기를 소재로 북경 경극 등의 중국 전통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대규모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대표단 단장인 중국 신화망 한림(韓琳)은 “금관총 금관이나 금제 장식 등 화려한 신라의 황금문화 특히 장식보검, 유리병, 유리잔 등 신라 문화의 국제성을 드러내는 유물들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국 국민들에게 ‘실크로드 경주 2015’와 ‘화려한 신라 문화’ 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 이두환 사무차장은 “실크로드 국가들의 문화교류와 소통은 큰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유라시아 국가들의 발전과 공동번영에 있어서 문화 공감대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중국언론인들과 경주엑스포 관계자들이 경주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